ZeroChoSchool 타임어택 챌린지
Slack에 제로초(조현영)님이 운영하시는 ZeroChoSchool에서 타임어택이라는 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강좌별 목표로 계획된 시간(주당 2시간 정도)만큼의 학습을 하는 것이다. 참여도를 위해 자율적으로 보증금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매주 계획된 학습을 잘 따라간다면 보증금은 그대로 돌려받는다.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완료한 사람의 성품 경비로 사용된다.
3기 모집은 1월 25일에 시작했는데, 오늘 Let's Get It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 3기에 합류했다. 좀 늦게 합류했지만 2~3주 시간을 더 주셨다.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쏟아서 쫓아가야 한다.
타임어택에 합류하고 싶은 사람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고 슬랙에 가입한 후 워크스페이스에 참여하면 된다.
입문자들은 신기술 위주로 배우지 마세요
영상을 보기 앞서 나만의 생각
프로그래머가 많아지면서 매년, 올해의 인기 또는 연봉이 높은 언어 그리고 프레임워크에 대한 내용들이 이슈가 된다. 나 또한 기본기를 다져야할 주니어임에도 불구하고 '프론트엔드는 참 트렌드가 빠르네 나도 저거 배워야하나?'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채용 시장을 살펴보면 프론트엔드는 리액트가 가장 비중이 높다. 우리나라가 새로운 기술에 보수적인 것도 있겠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적인게 가장 우선이고 그 다음이 구인에 유리한 언어나 프레임워크일 것이다.
기술에 대한 진화 과정을 보자면 느린것 -> 빠른것, 그 다음에는 복잡한 것 -> 단순한 것의 방향으로 진화되는 것을 체감한다. 예를 들어 상태관리 라이브러리 Redux는 성능은 괜찮지만, 복잡하다. 코드량이 많아 손도 많이간다. 반면 최근에 인기 있는 Recoil, jotai, zustand 라이브러리는 사용법이 단순하다. 코드도 짧다. 물론 Redux도 Redux Toolkit이라는 써드파티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고 createSlice라는 함수를 도입하여 복잡도를 낮추긴 했지만, 비슷한 zustand에 비교하자면 복잡도가 아직도 높은편이다. 범용성의 차이도 있는데 Recoil이나 jotai는 리액트에 종속적이지만 Redux나 zustand는 그렇지 않다.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 아직도 대중적이라면 깊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 경험이 다른 새로운 것을 배우더라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Redux처럼 복잡한 것을 다뤄보면서 불편함도 느끼고 원리를 이해하면, 새로운 단순한 것을 배우면 장점과 단점도 비교할 수 있지 않을까?
신기술 위주로 배우지 말라는 제로초님의 따끔한 조언을 함께 감상해보자.
영상에 대한 요약
- 한국에서는 가장 대세인 것을 배워라. 프론트엔드 - 리액트, 백엔드 - 스프링(node.js 교과서를 집필한 제로초님의 솔직발언, 자바민국 만세?)
- 신입은 하나의 프레임워크를 진득하게 배워 취업의 기회도 넓히고, 기본적인 개념도 익히는데 집중하라.
- 새로운 기술은 신입을 벗어난 상태에서 배워라, 하나의 프레임워크를 제대로 익혔다면 비교하면서 배울 수 있다. 2~3년 차에서 시야를 넓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견문을 넓히기 용도로 시도해볼만하다.
- 프론트엔드 기술의 대세는 생각보다 빠르게 바뀌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이 많이 나올뿐이다. jQuery시절에 React가 나오는 수준의 혁신적인게 아니면 대세는 바뀌기 어렵다.
- 혁신적인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나타나면 그 때 새로 배워서 갈아타도 늦지 않는다.
제로초님께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Node.js를 많이 배워서 득을 보고 계신다고 한다. 😁
나도 Node.js.. 교과서.. 제로초님도 회사에서 스프링 하신다는데... 스프링 배울껄 그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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